[날씨] 맑은 하늘 속 강한 바람...휴일 맞아 나들이객 북적

[날씨] 맑은 하늘 속 강한 바람...휴일 맞아 나들이객 북적

2024.10.20.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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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서울은 맑은 하늘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옷차림도 평소보다 두툼해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전에는 쌀쌀하게만 느껴졌는데, 현재는 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휴일을 맞아 한강 나들이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7.3도 보이고 있고, 앞으로 기온은 2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한낮에는 20도 아래에 머물며 서늘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건강 잃기 쉬운 만큼, 겉옷 챙겨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강풍 특보가 내려진 영남 해안과 남해안은 오늘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6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을 잘 고정해두시고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많게는 40~60mm가 예상됩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나오실 때 옷차림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0도, 부산 17도로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지만,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1~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0도, 광주 22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수요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다만, 목요일 낮부터 예년 수준을 되찾겠고, 주 후반에는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요.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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