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0/23] 절기 '상강', 오전까지 곳곳 비...찬 바람 불며 기온 '뚝'

[출근길 YTN 날씨 10/23] 절기 '상강', 오전까지 곳곳 비...찬 바람 불며 기온 '뚝'

2024.10.23.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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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YTN 날씹니다.

현재 시각 6시 45분, 서울 등 곳곳에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은 11.5도로, 어제 같은 시각 보다 3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에 맞추기라도 한 듯 날씨가 한층 더 쌀쌀해지니까요.

나오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중부와 전북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비는 오전 중에 대부분 잦아들겠는데요.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에 최고 20mm,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전 13.8도, 춘천 12도 등 어제보다 쌀쌀합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도에서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6도, 광주 18도, 대구 19도에 그치며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고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또다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이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당분간 내륙은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특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해안가와 산간에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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