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찬 바람 불고 기온 '뚝'...해안 '강풍특보'

[날씨] 오늘 찬 바람 불고 기온 '뚝'...해안 '강풍특보'

2024.10.23.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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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입니다.

그제부터 남해안에 가을 호우를 쏟았던 비구름은 대부분 물러났지만, 이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남하했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1.4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았고요.

낮 동안에도 16도에 머무는 등 종일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옷차림 평소보다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중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도 앞으로 5mm 정도의 약한 비만 이어지다, 오전 중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오후부터는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16도, 대전과 광주 18도, 대구는 19도에 머무르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후 내륙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부는 가운데, 영동 산간에는 초속 30m 이상의 돌풍이 불면서 강풍 경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해안에도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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