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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20도 안팎을 보이며 대체로 선선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아침은 쌀쌀했는데, 오늘은 좀 덜하더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쌀쌀함이 한결 덜했습니다.
서울 14.4도로 어제 아침보다 3~4도 높았고, 예년 이맘때 수준보다는 6도나 높았습니다.
주말인 어제는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온화했는데요,
오늘은 낮 기온이 어제만큼 크게 오르지는 않겠고요,
일교차도 심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부터 살펴볼까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0도로 어제보다 4도나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등 대부분 지방에서 20도 안팎을 보이면서 선선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만,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심해서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외출 시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요즘 아침에 안개가 자주 끼던데, 오늘도 심한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 아침에도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었는데요,
오늘도 남부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었고, 중부 내륙과 산간에도 안개 때문에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짙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는데요,
현재 전남 순천의 경우 가시거리가 80m로 좁아져 있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을 수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오늘 미세먼지 상황도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밤에는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 질이 탁해질 수 있겠는데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미세먼지 정보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앵커]
휴일 하늘 표정도 궁금한데,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맑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하늘빛이 종일 흐리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도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 살펴보면, 현재 제주도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점차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하겠고,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도 많지는 않겠습니다.
제주도에 10~40mm, 전남과 경남에 5~10mm 정도가 되겠고요,
전북과 경북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늦은 밤부터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월요일인 내일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 내일부터는 동해안에도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가을이 되니까 좀 건조하더라고요,
가습기 꺼낼 때가 된 것 같아요.
[캐스터]
네, 찬 바람이 불면서 건조한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지나치게 건조한 실내 환경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피부에도 좋지 않은데요,
가을철 적정 실내 습도는 50% 안팎으로,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따라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가습기 사용법을 알아볼까요?
가습기는 청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먼저 가습기 내부에 물이 오랫동안 방치돼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폐렴이나 수막염 등을 유발하는 각종 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귀찮더라도 매일 물탱크를 비우고, 물기를 닦아내 건조한 뒤, 다시 물을 채워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가습기는 수증기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바닥에서 1m 이상 높게 위치하는 게 좋고, 사람의 호흡기를 직접 자극하지 않도록 적당히 떨어진 곳에 배치하는 게 이상적인데요,
또, 수증기가 다른 가전제품을 향해 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용하는 물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는데요,
가습기 업체를 비롯한 다수의 의견은, 수돗물을 사용을 권장한다는 겁니다.
수돗물 속 염소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반면 정수는 모든 성분이 걸러지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만약 철저한 위생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자연적인 가습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실내에 젖은 빨래를 널어놓거나, 물에 숯을 넣어 두면 건조함을 줄일 수 있고요,
가습 효과가 있는 식물을 배치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앵커]
네, 10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주 날씨 전망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이번 주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단풍도 곱게 물들면서 가을 나들이 즐기기 좋겠는데요,
다만, 일교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 주 초반에는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서 기상 정보를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살펴보시죠,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8도, 낮 기온은 17도 선인데, 이번 주에도 예년보다는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11도로 쌀쌀하겠지만, 모레는 다시 14도까지 오르겠고요,
낮 기온은 19도에서 21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주 중반부터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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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20도 안팎을 보이며 대체로 선선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아침은 쌀쌀했는데, 오늘은 좀 덜하더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쌀쌀함이 한결 덜했습니다.
서울 14.4도로 어제 아침보다 3~4도 높았고, 예년 이맘때 수준보다는 6도나 높았습니다.
주말인 어제는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온화했는데요,
오늘은 낮 기온이 어제만큼 크게 오르지는 않겠고요,
일교차도 심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부터 살펴볼까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0도로 어제보다 4도나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등 대부분 지방에서 20도 안팎을 보이면서 선선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만,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심해서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외출 시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요즘 아침에 안개가 자주 끼던데, 오늘도 심한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 아침에도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었는데요,
오늘도 남부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었고, 중부 내륙과 산간에도 안개 때문에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짙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는데요,
현재 전남 순천의 경우 가시거리가 80m로 좁아져 있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을 수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오늘 미세먼지 상황도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밤에는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 질이 탁해질 수 있겠는데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미세먼지 정보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앵커]
휴일 하늘 표정도 궁금한데,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맑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하늘빛이 종일 흐리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도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 살펴보면, 현재 제주도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점차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하겠고,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도 많지는 않겠습니다.
제주도에 10~40mm, 전남과 경남에 5~10mm 정도가 되겠고요,
전북과 경북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늦은 밤부터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월요일인 내일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 내일부터는 동해안에도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가을이 되니까 좀 건조하더라고요,
가습기 꺼낼 때가 된 것 같아요.
[캐스터]
네, 찬 바람이 불면서 건조한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지나치게 건조한 실내 환경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피부에도 좋지 않은데요,
가을철 적정 실내 습도는 50% 안팎으로,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따라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가습기 사용법을 알아볼까요?
가습기는 청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먼저 가습기 내부에 물이 오랫동안 방치돼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폐렴이나 수막염 등을 유발하는 각종 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귀찮더라도 매일 물탱크를 비우고, 물기를 닦아내 건조한 뒤, 다시 물을 채워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가습기는 수증기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바닥에서 1m 이상 높게 위치하는 게 좋고, 사람의 호흡기를 직접 자극하지 않도록 적당히 떨어진 곳에 배치하는 게 이상적인데요,
또, 수증기가 다른 가전제품을 향해 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용하는 물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는데요,
가습기 업체를 비롯한 다수의 의견은, 수돗물을 사용을 권장한다는 겁니다.
수돗물 속 염소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반면 정수는 모든 성분이 걸러지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만약 철저한 위생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자연적인 가습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실내에 젖은 빨래를 널어놓거나, 물에 숯을 넣어 두면 건조함을 줄일 수 있고요,
가습 효과가 있는 식물을 배치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앵커]
네, 10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주 날씨 전망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이번 주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단풍도 곱게 물들면서 가을 나들이 즐기기 좋겠는데요,
다만, 일교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 주 초반에는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서 기상 정보를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살펴보시죠,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8도, 낮 기온은 17도 선인데, 이번 주에도 예년보다는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11도로 쌀쌀하겠지만, 모레는 다시 14도까지 오르겠고요,
낮 기온은 19도에서 21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주 중반부터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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