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제주 산간 200mm 쏟아져...250mm 더 온다

'호우경보' 제주 산간 200mm 쏟아져...250mm 더 온다

2024.11.01.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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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도 산간에 오늘(1일) 낮 동안 200mm에 육박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밤사이 이 지역에는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태풍 '콩레이'가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 강한 비를 내리겠다며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이 지역에는 비바람이 더 강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5시까지 제주도 진달래밭에는 200mm의 호우가 내렸고, 삼각봉에도 198.5mm의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고흥과 진도 등 남해안에도 5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에 최고 250mm의 비가 더 내리고,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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