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1/4] 충청·호남·제주 가끔 비...오후부터 찬 바람, 기온 '뚝'

[출근길 YTN 날씨 11/4] 충청·호남·제주 가끔 비...오후부터 찬 바람, 기온 '뚝'

2024.11.04.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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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YTN 날씨입니다.

밤사이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현재 충청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고요.

기온은 16.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비구름 뒤로 강한 한기가 밀려오면서 날씨가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두툼한 겉옷을 고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을 보면, 현재, 충청 지방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이동하면서 호남지방에도 낮까지 비를 뿌리겠고요.

제주도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어서 활동하시는 데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또 현재,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는데요.

낮부터는 안개와 비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차차 개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6.5도, 대구 10.2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어제보다 많게는 7도나 낮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9도, 광주 20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일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특히, 절기 '입동'인 목요일에는 기온이 2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이른 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가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대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한때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최윤서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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