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날씨 캔버스 11/4]

이번 주, 급변하는 날씨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해 내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특히 서울 5도, 파주 2도 등 중부 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가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한 자릿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밤사이 동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오후에는 강원과 경북 내륙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서는 이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린 눈이나 비가 도로에 얼어붙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른 추위는 다가오는 목요일,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추워진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음식을 섭취해서 면역력을 지켜야 합니다.

11월부터 2월이 제철인 굴은 완전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맛과 영양이 모두 풍부한데요,

굴에는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기력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좋습니다.

배추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칼륨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요.

배추의 푸른 잎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어서 만성 피로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

또 밤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신맛이 강한 유자는 항산화 작용에 좋고 구연산과 엽산을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날씨캔버스의 신미림, 고은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