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 올가을 최저, 낮에도 쌀쌀...동해안 비·눈

[날씨] 서울 아침 올가을 최저, 낮에도 쌀쌀...동해안 비·눈

2024.11.05.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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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건너뛴 듯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요.

어제보다 무려 10도 이상 크게 곤두박질했습니다.

낮 동안에도 서울은 14도에 머무르면서, 종일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큰 기온변화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비공식 기록으로는 파주 판문점의 기온이 영하 0.7도였고요.

서울 5.6도, 철원 1.9도로 중부 곳곳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한낮 기온도 어제보다 3∼7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4도, 대전과 광주 15도, 대구는 17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내륙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걷히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밤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산간에는 최고 5cm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이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절기 '입동'인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며, 이른 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최윤서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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