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1/7] 출근길 '입동 추위' 절정...서울 2.6℃, 올가을 최저

[출근길 YTN 날씨 11/7] 출근길 '입동 추위' 절정...서울 2.6℃, 올가을 최저

2024.11.07. 오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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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YTN 날씨입니다.

오늘은 겨울의 첫 번째 절기 '입동'인데요.

절기에 맞추기라도 한 듯,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현재 제가 나와 있는 서울 광화문의 기온은 2.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낮고요.

하루 만에 또다시 올가을 최저기온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면서 실제 체감온도는 1.3도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나오실 때는 저처럼 겨울용 외투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대관령 영하 4.4도, 파주 영하 2.9도, 안동 영하 0.8도 등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고요.

그 밖의 내륙 지방도 대부분 5도 아래로 내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추위 속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비교적 오르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다소 쌀쌀하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4도, 광주와 대구 17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때 이른 겨울 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제주도에만 비가 조금 내릴 뿐, 당분간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오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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