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추위, 낮부터 풀려...큰 일교차 유의

[날씨] 아침까지 추위, 낮부터 풀려...큰 일교차 유의

2024.11.08. 오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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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오늘 아침도 꽤 춥더라고요?

[캐스터]
네, 금요일 아침 출근길,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2도로, 평년 수준을 3도가량 밑돌고 있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외투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앵커]
하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낮부터는 맑은 하늘 아래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는데요.

다만 그만큼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큰 기온변화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 정체로 인해 현재 세종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전까지 충남 지방은 공기가 다소 탁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습니다.

특히, 중북부 지방은 영하권을 보이면서,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는데요.

현재 파주 영하 1.7도, 대관령 영하 0.7도, 대전 영상 3.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7도, 광주 19도,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대부분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를 유의해주셔야겠고요.

제주도에는 휴일 오전부터 밤 사이, 산발적인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는 만큼,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촬영 : 김만진

디자인 : 김현진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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