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 불며 쌀쌀...해상 풍랑특보

[날씨] 찬 바람 불며 쌀쌀...해상 풍랑특보

2024.11.17. 오후 1: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휴일인 오늘, 볼에 닿는 공기가 무척 차가워졌습니다.

밤 사이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0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무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급변하면서, 오늘 오전에 강원과 대전을 비롯한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옷차림 든든히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강한 바람으로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바람이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부터 내륙 하늘은 점차 맑아졌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흐린 하늘 속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2도, 광주 13도로 예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에도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주 중반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