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겨울 추위 속 곳곳 '한파특보'...출근길 서울 0℃

[날씨] 초겨울 추위 속 곳곳 '한파특보'...출근길 서울 0℃

2024.11.18. 오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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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초겨울 추위…현재 서울 0℃, 찬 바람 강해
현재 강원 고성 향로봉 -9.7℃…전국에서 가장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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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오늘, 날씨가 초겨울로 급변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0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실제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합니다.

, 출근길, 버스정류장을 오가는 시민들도 중무장한 모습입니다.

나오실 때는 겨울용 외투와 보온용품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어제 아침보다 기온이 10도∼15도 안팎 곤두박질했습니다.

따라서 전북 무주와 장수, 진안에는 '한파경보'가,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고성 향로봉으로,

비공식 기록이지만, 영하 9.7도까지 떨어졌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관령 영하 4.5도, 파주 영하 4.4도 등

중부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10도를 밑돌며, 종일 춥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 9도에 그치겠습니다.

추위는 주 초반 내내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부터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특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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