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포근, 중서부 산발적 비...서쪽 공기 탁해져

[날씨] 낮 동안 포근, 중서부 산발적 비...서쪽 공기 탁해져

2024.12.02. 오후 1: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낮 동안 큰 추위는 없지만, 중서부에는 산발적인 비가 지나겠습니다.

서쪽을 중심으로는 점차 공기도 탁해질 텐데요.

현장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추위가 덜한데, 현재 서울은 몇 도인가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 기온은 12도인데요, 이맘때 낮 기온을 5도나 웃돌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지만, 일시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오늘은 큰 추위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하늘이 무척 흐린데요.

중서부 지역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니까요, 휴대하기 좋은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맑은 하늘이 드러난 남부지방도, 늦은 오후부터는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광주와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온화한 바람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현재는 대기 질이 양호하지만,

점차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경북, 제주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먼지는 오늘 밤 북쪽에서 찬바람이 불면서 금세 해소될 텐데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추위 속에 쌓인 눈이 얼 수 있기 때문에 미끄럼 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