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2/03]중부 영하권 아침 추위, 서울 체감 -5.5℃...미세먼지 해소

[앵커]
밤사이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출근길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제는 포근한 날씨에 미세먼지가 문제더니, 오늘은 다시 추워졌군요?

[캐스터]
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미세먼지는 모두 해소됐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영하권 추위가 기승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2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은 영하 2.1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 많게는 10도나 낮고요,

특히, 찬 바람에 실제 체감온도는 영하 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출근길, 추위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기온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파주 영하 4.2도, 철원 영하 3.9도, 대관령 영하 3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은 5도 안팎에 머물며, 종일 춥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청주 6도로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지만,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인천과 경기 일부, 충청과 전북에

5mm 미만의 비나 1cm 안팎의 적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영하권 아침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주 후반에는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추위 속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곳곳에서는 여전히 빙판을 이루거나 살얼음이 남아 있습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