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곳곳 다시 영하권 추위...밤사이 서쪽 비·눈

[날씨] 중부 곳곳 다시 영하권 추위...밤사이 서쪽 비·눈

2024.12.03.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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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공기가 급격히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4도로, 어제보다 무려 7도가량 낮았고요.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7도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4도에 머무르며 종일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시, 따뜻한 외투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 아침 기온도 살펴보면,

중부를 중심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많게는 10도 이상 크게 곤두박질했습니다.

특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은 영하 2.7도까지 떨어졌고요.

그 밖에도 파주 영하 6도, 철원은 영하 5도를 보였습니다.

낮 동안에도 중부지방은 5도 안팎에 머무르며 춥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 4도, 청주는 6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지만,

오후부터 날이 점차 흐려지겠고요.

밤사이 인천과 경기 남서부, 충청과 전북 지방에

5mm 미만의 비나 1cm 안팎의 적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서울에도 밤 한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영하권 아침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주 후반에는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입니다.

만조 시,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안가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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