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추위...오후 중부 눈비, 동해안 대기 건조

[날씨] 출근길 추위...오후 중부 눈비, 동해안 대기 건조

2024.12.16.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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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오늘 아침 바깥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출근길, 초겨울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지만, 평년과 비슷하고요.

낮 동안에도 4도에 머무르며 이맘때처럼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앵커]
또, 오후부터는 중부를 중심으로 눈비 소식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겠고요.

퇴근길 무렵,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사이 그 밖의 중부 지방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늦게까지 밖에 계실 분들은 이점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예상되는 적설량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 제주 산간에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추위 속에 이 눈비가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빙판을 이루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청주 영하 1.3도, 안동 영하 6.2도, 광주는 2.5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대부분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4도, 전주와 대구 7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와 눈은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점점 강해지겠는데요.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한편, 눈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여기에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고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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