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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오후에 눈이 그쳤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밀려들고 있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내일은 날이 더 추워지겠습니다.
오늘은 YTN 날씨 중계팀이 추위 속, 활기가 넘치는 곳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그곳은 추위가 오히려 반가운 분위기네요?
[캐스터]
네. 찬바람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서울은 지금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지만, 이곳은 스케이트를 타면서 추위를 반기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5도에 달하며 아침보다도 춥지만, 시민들은 장갑과 목도리 등 보온용품을 착용한 채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겨울, 가장 추운 날을 맞이하겠습니다.
해가 지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만큼, 오늘 장시간 외출하시는 분들은, 추위에 대비한 옷차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는 서울과 달리, 내륙 곳곳에 산발적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발이 오전보다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전북 북동부와 경북 칠곡, 제주 산간은 대설주의보가 유지중입니다.
눈은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 전북 서해안은 저녁까지, 전남 서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제주도에 최고 15cm, 호남에 최고 8cm, 강원 영서에 최고 5cm가 되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기 쉬운 만큼,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초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현재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61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요.
인천 검단은 66 마이크로그램, 충남 당진 송산면도 58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2배 수준입니다.
그 밖의 중북부와 충북도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충남과 경북은 오후에만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밤사이 찬 바람이 강하게 밀려들면서 초미세먼지는 점차 걷히겠고, 내일은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찬 바람의 영향으로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북동부와 충북 북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1도에 달하며 춥겠습니다.
또 춘천 영하 12도, 대구 영하 4도로 오늘보다 4에서 많게는 7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4~5도가량 더 낮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1도, 대구 6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도 아침에 영하 5도 안팎을 보이며 예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가오는 성탄절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보지역은 바람이 순간적으로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아가기 쉬운 물건은 잘 고정해두고,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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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오후에 눈이 그쳤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밀려들고 있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내일은 날이 더 추워지겠습니다.
오늘은 YTN 날씨 중계팀이 추위 속, 활기가 넘치는 곳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그곳은 추위가 오히려 반가운 분위기네요?
[캐스터]
네. 찬바람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서울은 지금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지만, 이곳은 스케이트를 타면서 추위를 반기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5도에 달하며 아침보다도 춥지만, 시민들은 장갑과 목도리 등 보온용품을 착용한 채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겨울, 가장 추운 날을 맞이하겠습니다.
해가 지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만큼, 오늘 장시간 외출하시는 분들은, 추위에 대비한 옷차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는 서울과 달리, 내륙 곳곳에 산발적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발이 오전보다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전북 북동부와 경북 칠곡, 제주 산간은 대설주의보가 유지중입니다.
눈은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 전북 서해안은 저녁까지, 전남 서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제주도에 최고 15cm, 호남에 최고 8cm, 강원 영서에 최고 5cm가 되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기 쉬운 만큼,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초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현재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61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요.
인천 검단은 66 마이크로그램, 충남 당진 송산면도 58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2배 수준입니다.
그 밖의 중북부와 충북도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충남과 경북은 오후에만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밤사이 찬 바람이 강하게 밀려들면서 초미세먼지는 점차 걷히겠고, 내일은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찬 바람의 영향으로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북동부와 충북 북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1도에 달하며 춥겠습니다.
또 춘천 영하 12도, 대구 영하 4도로 오늘보다 4에서 많게는 7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4~5도가량 더 낮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1도, 대구 6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도 아침에 영하 5도 안팎을 보이며 예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가오는 성탄절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보지역은 바람이 순간적으로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아가기 쉬운 물건은 잘 고정해두고,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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