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절, 예년 수준 추위...중서부 밤에 눈 날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의 중심이 동쪽으로 빠지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져 내일 아침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 낮 기온은 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다소 맑겠지만, 밤부터는 중서부 지역에 1cm 안팎의 눈 날림이, 제주 산간에는 1에서 5cm가량의 눈이 내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눈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