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날, 비교적 맑고 온화...남산에 시민들 '북적'

[날씨] 새해 첫날, 비교적 맑고 온화...남산에 시민들 '북적'

2025.01.01.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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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날인 오늘 비교적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맞이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지만, 명소 곳곳에는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여전히 사람이 많군요?

[캐스터]
네, 새해 첫 해돋이의 장관은 끝났지만, 이곳 남산은 여전히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족, 연인들과 함께 한해 건강과 소원을 기록하고 남기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다만 올해는 공연과 행사가 대부분 취소돼 조용하게 새해가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1.9도로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한낮에는 8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6도가량 높겠고,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다만 밤이 되면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이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등 전국에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구름이 걷히고 차츰 맑은 날씨를 보일 텐데요.

아침까지 비와 눈이 내리던 강원 내륙과 산간도 대부분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대기 질도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야외 활동에 큰 지장이 없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8도, 대구 1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며 날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때문에,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춥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도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며 몸으로 느끼는 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또 휴일에는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계속해서 메마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에도 보름 만에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특보 지역은 바람이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만큼, 새해를 맞아 등산 가시는 분들은 산불 등 화재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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