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에 규모 2.9 지진..."그릇·창문 깨질 정도"

경남 거창에 규모 2.9 지진..."그릇·창문 깨질 정도"

2025.01.03. 오후 4: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3일) 오후 3시 28분쯤 경남 거창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경남 거창군 남쪽 14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8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질 수 있는 진도 5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부산과 경북, 호남 지역에서도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인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기상청은 경북 지역에서 다소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지진의 규모가 크지 않아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