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6] 출근길 강원 '대설특보', 오후까지 곳곳 눈비...점차 전국 초미세먼지

월요일 아침 출근길, 서울은 비가 그치고 하늘빛이 흐리기만 한데요.

그 밖의 전국 곳곳으로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또 여기에 충남과 호남 지방에는 다소 짙은 안개도 끼어 있습니다.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 가평과 충북 제천, 강원도에는'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3cm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수도권은 오전까지, 그 밖의 내륙은 오후까지 눈비가 조금 더 이어지다가 차츰 그치겠습니다.

한편,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현재 전북과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차츰 그 밖의 전역도 공기가 점차 탁해지겠고요.

특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는 곳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2.2도, 부산 5.7도로 추위 걱정 없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4도, 광주 7도, 대구 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추위 속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도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