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기 질 정보, 서버 오류로 10시간 공백 후 복구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서울시는 오늘(6일) 대기 정보 시스템의 오류로 측정값을 종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의 대기 환경 통합 관제 시스템의 서버와 데이터 저장소에 오류가 발생해 수집된 데이터가 외부로 표출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벽 6시부터 열 시간 넘게 공백이던 서울의 대기 질 정보는 오후 5시쯤 복구되며 정상화됐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에러 이유를 분석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