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점차 오르며 미세먼지도 늘어...중서부 오후부터 비·눈

[날씨] 기온 점차 오르며 미세먼지도 늘어...중서부 오후부터 비·눈

2025.01.13.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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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공기가 차가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6도로, 이맘때 겨울 수준이었는데요.

하지만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영하 9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추웠던 아침을 뒤로 하고, 낮 동안에는 기온이 제법 크게 오릅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아 야외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밤사이 대기가 정체되면서, 곳곳에서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경북의 대기 질이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이들 지역은 오전과 밤 한때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하늘빛도 점차 흐려지겠고,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산발적인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충청과 일부 남부 내륙에도 약한 눈비가 확대하겠는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도에 최고 5c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1cm 안팎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의 한낮 기온 6도, 대구는 7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한 주간 심한 추위는 없겠고요.

주 중반에는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도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의 건조함이 극심하겠습니다.

특히, 영동지방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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