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14]아침까지 중부 곳곳 눈비...추위 주춤, 초미세먼지↑

화요일 아침 출근길, 중부지방 곳곳에 강수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진눈깨비가 흩날리다가 잦아들었지만,

경기도 양평과 강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인 곳이 있는데요,

눈비는 아침 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요,

경기 북부에는 짙은 안개도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인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경북과 부산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차츰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고요,

초미세먼지는 오후에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며, 수도권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반짝 영상권으로 올라선 곳이 많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7도, 청주 2.5도, 부산 2.4도로,

추위가 주춤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6도, 광주 10도, 대구 1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한기가 남하하며, 내일 아침에는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고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추위 속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도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지속하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