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아침까지 중부 비·눈...큰 추위 없지만, 공기 탁해

[날씨]아침까지 중부 비·눈...큰 추위 없지만, 공기 탁해

2025.01.14. 오전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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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앵커]
출근길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화요일 아침 출근길 큰 추위는 없습니다.

이곳 서울은 진눈깨비가 흩날리다, 지금은 대부분 그친 상태인데요.

오늘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약한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도로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일부 지역은 안개가 매우 짙다고요?

[캐스터]
네, 경기 북부 지역입니다.

현재 이들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까지 바짝 좁혀진 곳이 많은데요.

특히 강이나 호수 인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겠습니다.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공기도 탁합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인해 서울 등 중북부와 경북 지역의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그 밖의 지역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짙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먼지가 서서히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은 추위의 기세가 많이 강하지 않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도, 청주 2.5도, 전주는 3.8도로, 반짝 영상권을 보이는 곳이 많고요.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6도, 광주 10도, 대구는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비교적 야외활동하기 수월하겠지만,

밤부터 북서쪽에서 한기가 남하하며, 내일 아침에는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고요,

이에 따라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추위 속 내일은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한편 눈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 지역은 대기의 건조함이 극심합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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