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하권 아침 추위, 빙판길 유의...낮부터 기온 올라

[날씨] 영하권 아침 추위, 빙판길 유의...낮부터 기온 올라

2025.01.17.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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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늘도 아침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4.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낮은데요,

추위 속 중부와 전북 곳곳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어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은 곳이 많겠습니다.

또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에는 안개도 다소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대기 질도 대체로 양호하겠는데요,

다만, 세종과 충북은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남아 있는 가운데, 현재 철원의 기온은 영하 8.4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안동 영하 3.5도, 전주 영하 1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온화한 서풍이 불어 들며, 서울 5도, 광주 7도, 대구 8도까지 오르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낮 동안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따라서 하천이나 저수지에서는 얼음이 녹아 깨지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후 절기 '대한'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산행 계획하신다면, 불씨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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