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추위, 낮 동안 기온 '쑥'...동해안 대기 건조

[날씨] 아침 추위, 낮 동안 기온 '쑥'...동해안 대기 건조

2025.01.17.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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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는 공기가 무척 차가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9도, 체감온도는 영하 9도 안팎까지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점차 따뜻한 서풍이 불어 들면서,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5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도 높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대부분 대기 질도 양호하겠는데요.

다만 현재 세종의 공기가 탁한 가운데,

충북 지역도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며 비교적 온화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5도, 광주 7도, 대구는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하늘에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절기 '대한'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한편,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의 건조함이 극심합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 위험성이 무척 크니까요.

주말을 맞아 산행 계획하신다면,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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