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절기 '대한' 앞두고 주말 동안 추위 풀려… 주말, 구름 많지만 기온 오름

[이슈날씨] 절기 '대한' 앞두고 주말 동안 추위 풀려… 주말, 구름 많지만 기온 오름

2025.01.17. 오후 9: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고은재입니다.

벌써 겨울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인데요.

'큰 추위'라는 뜻으로 보통 1년 중 가장 춥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대한을 앞두고 오히려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는 오늘처럼 춥겠지만 낮부터는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으로 추위가 크게 누그러지겠고요.

모레는 종일 예년 수준을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간만에 비교적 온화한 주말이라 외출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주의할 점들이 있습니다.

우선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만큼 이른 시간에는 중부 곳곳에 살얼음과 안개가 낄 수 있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영남에서는 대기 정체로 공기도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대기가 메마른 동쪽 지방에서는 화재 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 하늘도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대한'인 월요일에는 추위 대신 중서부에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로도 날씨는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추위가 풀리는 건 반갑지만 갑자기 녹을 수 있는 하천이나 저수지 근처에서는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슈날씨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