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사흘째 초미세먼지 기승...비상저감조치 중서부 확대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사흘째 이어지며 중서부 지역에 비상저감조치가 확대된 가운데, 오늘(22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축적된 먼지에 새벽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4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강원 영서, 호남 지역 9곳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고, 경기와 충북, 세종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제주를 제외한 전국은 '나쁨' 수준입니다.

이번 초미세먼지는 모레까지 이어진 뒤 주말에 점차 동풍이 불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