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많은 눈, 설날 강추위...하늘·바닷길도 비상

'귀성길' 많은 눈, 설날 강추위...하늘·바닷길도 비상

2025.01.23.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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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는 귀성길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설날에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날씨로 인한 불편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과 휴일에 내륙은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지만, 동해안과 제주도 산간에는 비와 눈이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전국에 눈비가 오겠고,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에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일 수 있어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특히 설날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또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는 설날까지 눈과 내리고, 해안과 해상에는 강풍과 풍랑이 지속할 가능성 있어 도로 교통 불편은 물론 항공기와 배편 지연·결항이 우려됩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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