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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 연휴, 날씨가 비상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고 날씨도 무척 추워집니다.
특히 강풍에 높은 파도까지 겹치면서 도로 교통은 물론 하늘 길과 바닷길까지 불편이 우려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엿새에 이르는 '설 황금 연휴'.
귀성길에 오르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동해안과 영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도 예년보다 높고 바다도 잔잔해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문제는 다음 주입니다.
일요일 밤과 월요일 새벽 사이 날씨가 급변할 전망인데, 월요일 이후 귀성길은 대설과 추위, 강풍, 풍랑까지 모든 악기상이 겹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먼저 월요일과 화요일 전국에 대설이 예고됐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커 귀성길 도로 교통에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해상에는 풍랑 경보까지 내려질 수 있어 하늘 길과 바닷 길 역시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설날에는 강추위까지 더해집니다.
서울 등 중부 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 체감 추위가 예상됩니다.
특히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진규 / YTN재난자문위원·기상청통보관 :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는 28~29일은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영향을 주는 형태가 전개되며 서해 상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되며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와 강한 바람이 수반돼 여러 위험 기상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강추위와 더불어 높은 파도가 이어지겠다며 마지막 귀경길까지 위험 기상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정은옥
YTN 정혜윤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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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날씨가 비상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고 날씨도 무척 추워집니다.
특히 강풍에 높은 파도까지 겹치면서 도로 교통은 물론 하늘 길과 바닷길까지 불편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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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엿새에 이르는 '설 황금 연휴'.
귀성길에 오르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동해안과 영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도 예년보다 높고 바다도 잔잔해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문제는 다음 주입니다.
일요일 밤과 월요일 새벽 사이 날씨가 급변할 전망인데, 월요일 이후 귀성길은 대설과 추위, 강풍, 풍랑까지 모든 악기상이 겹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먼저 월요일과 화요일 전국에 대설이 예고됐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커 귀성길 도로 교통에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해상에는 풍랑 경보까지 내려질 수 있어 하늘 길과 바닷 길 역시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설날에는 강추위까지 더해집니다.
서울 등 중부 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 체감 추위가 예상됩니다.
특히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진규 / YTN재난자문위원·기상청통보관 :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는 28~29일은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영향을 주는 형태가 전개되며 서해 상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되며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와 강한 바람이 수반돼 여러 위험 기상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강추위와 더불어 높은 파도가 이어지겠다며 마지막 귀경길까지 위험 기상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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