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서부 대설주의보...전국 대부분 대설특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일부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7일) 오전 10시 5분부터 서울 남서부에 있는 강서구와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제주 산지와 강원 평창, 횡성, 원주에는 대설경보, 인천과 경기 서부, 강원, 충북, 영호남 내륙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지고, 대설경보는 20cm 이상일 때 발효됩니다.

전북 내륙과 강원 산지에 최고 30cm 이상 눈이 쌓이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도 10~20cm 눈이 내려 쌓일 거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수도권과 충남·호남 지역에도 다시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전준형 (jhje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