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북 한파특보, 내일 더 춥다...아침 영하 15℃ 안팎

중부·경북 한파특보, 내일 더 춥다...아침 영하 15℃ 안팎

2025.01.29.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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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은 설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북서쪽 상공에서 더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철원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고, 파주 영하 15도, 충주 영하 13도, 서울 기온도 영하 9도까지 떨어져 무척 춥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지방도 전주 영하 5도, 부산 영하 2도로 춥겠고, 한낮에도 중부 지방은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특히 강추위 속에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데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살얼음이나 빙판길로 인한 사고가 우려된다고 연휴 마지막 귀경길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휴 뒤 금요일과 주말에는 기온이 오르며 한파가 점차 누그러들겠지만 전국 곳곳에 또 한차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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