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체감 영하권...도심 스케이트장 시민들 가득

낮에도 체감 영하권...도심 스케이트장 시민들 가득

2025.01.30.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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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은 춥지만, 도심 속 스케이트장은 시민들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현장 분위기와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장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김민지 캐스터! (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보다 스케이트를 타는 시민들이 더 많아졌네요?

[캐스터]
네. 이곳 스케이트장은 연휴 마지막 날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시민들로 점점 가득해지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몸이 으슬으슬 떨릴 정도로 무척 춥지만, 스케이트를 타는 시민들은 추위에도 끄떡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3도로 약 한 시간 전보다 기온이 올랐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5.3도로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합니다.

한낮에 영상권을 회복하는 곳에서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은 만큼, 외출 시, 보온 용품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기 연천과 포천, 강원, 충북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중부를 중심으로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습니다.

연휴 동안 이미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찬 바람이 기온이 떨어지다보니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에 빙판이나 살얼음이 만들어지기 쉽겠습니다.

귀경길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가 되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러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부터는 기온이 오름세 보이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겠고, 주말과 휴일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내일 중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 주말에는 전국에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영동 북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앞으로 그 밖의 동해안의 대기도 점차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지 않도록 산불 등 대형 화재 사고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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