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종일 체감 영하권 추위...도심에서 전통놀이 즐겨요!

[날씨] 종일 체감 영하권 추위...도심에서 전통놀이 즐겨요!

2025.01.30.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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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 이렇게 귀경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일 체감상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도 도심 한가운데에서는 전통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현장 분위기와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장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김민지 캐스터!

스케이트장인데 윷놀이를 하는 시민들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연휴 마지막 날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곳 스케이트장 바깥에는 투호 던지기와 윷놀이 등 전통놀이가 마련돼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한낮에도 영하 1도에 그치는 등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강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스케이트는 물론이고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 전통 놀이까지 체험하며 추위를 잊은 모습입니다.

내일,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곳 스케이트 장에서 겨울 스포츠와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기며 연휴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바람의 방향이 다소 따뜻한 동풍으로 바뀌면서 추위의 힘이 약해지겠습니다.

때문에, 오늘 오전 열시부터 경기 남동부와 영남, 충북 북부, 영서 중북부 곳곳의 한파특보는 일부 해제됐습니다.

다만, 보다 늦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기 연천과 포천, 충북 괴산과 제천, 그 밖의 영서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유지중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에서 많게는 5도가량 높겠지만, 아침까지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가 되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3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8도로 오늘보다 2에서 많게는 8도가량 높겠습니다.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지만, 내일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를 중심으로 대기 상황이 좋지 않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경기 북부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나 눈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영서에 5mm 미만의 비와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고 충청 북부에도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연휴 동안 이미 많은 눈이 쌓인 데 더해 눈이 추가로 더 내리는 가운데,

찬 바람에 기온이 떨어져 도로에 빙판이나 살얼음이 만들어지기 쉽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내리는 비나 눈은 내일 밤사이 호남 서부와 제주도에도 확대돼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영향을 주겠고요.

기온은 점차 오름세 보이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지만, 다음 주 화요일에 다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북부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겠고, 앞으로 그 밖의 강원 동해안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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