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31] 연휴 뒤 첫 출근길, 서울 등 중부 약한 눈...빙판길 주의

[출근길 YTN 날씨 1/31] 연휴 뒤 첫 출근길, 서울 등 중부 약한 눈...빙판길 주의

2025.01.31. 오전 06: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연휴 뒤 첫 출근길, 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이른 아침부터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연휴 동안 내렸던 눈도 녹지 못한 곳이 많은데,

영하권 추위 속에 새로 내린 눈까지 도로에 그대로 얼어붙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후부터는 점차 그 밖의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로도 확대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북에는 오늘 밤까지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 또 눈비가 이어지는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절정을 보였던 설 연휴 한파는 하루 만에 많이 꺾였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5도, 대전 -2.8도, 광주 -1.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4도가량 높은데요.

한낮에는 서울 기온도 2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광주와 대구 10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지방에서는 공기가 온화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서울 한낮 기온이 7도까지 오르는 등 날이 더욱 풀리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사이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또 강수 구름이 확대하겠고요,

주말인 내일, 아침부터 이 지역에는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늘 오전 한때 세종과 충남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출근길에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