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기옥 뚝…입춘 한파 기승

[날씨] 내일 기옥 뚝…입춘 한파 기승

2025.02.02.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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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입춘인 내일부터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7도, 철원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6도가량 낮아 무척 춥겠습니다.

또 한낮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러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일 중부 내륙과 호남, 제주도에 눈과 비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호남에 1cm 안팎의 약한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는 아침부터, 호남은 오후부터 눈이 시작돼서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20cm 이상, 전북에 최고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모레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새벽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영남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이후 대기질은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강원 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8도 등 오늘보다 2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구 2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한낮에 영상권을 회복해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되겠고 한파특보도 점차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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