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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입춘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YTN 취재진이 오늘 이른 새벽부터 이곳 광화문에서 한파 상황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제가 들고 있는 건, 약 2시간 전 저희가 물을 뿌려놓았던 휴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2시간 만에 완전히 얼어붙었고요.
단단하게 얼어붙은 모습이 마치 벽돌을 연상케 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도, 체감온도는 무려 -17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출근길에는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출근길, '입춘 한파'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절기 '입춘'인 어제, 한파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확대·강화됐는데요.
서울 동북권에도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설악산으로, 기온이 무려 -22도 가까이 곤두박질했고요.
중부지방에서는 대부분 기온이 -10도 안팎, 남부에서도 -5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찬 바람은 오늘 종일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6도, 체감온도는 -12도에 머물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서도 체감온도는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한기가 서해를 지나면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 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전북에는 이미 눈이 20cm 가까이 새로 쌓인 곳이 있는 가운데, 지금도 대설특보가 내려진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눈발은 계속해서 굵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많게는 40cm 이상, 전북에 30cm 이상, 그 밖의 전남과 충남에도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무너질 수 있는 시설물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많은 눈에 차량이 고립될 위험성이 큰 만큼, 교통정보도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해주시고,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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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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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고 있는 건, 약 2시간 전 저희가 물을 뿌려놓았던 휴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2시간 만에 완전히 얼어붙었고요.
단단하게 얼어붙은 모습이 마치 벽돌을 연상케 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도, 체감온도는 무려 -17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출근길에는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출근길, '입춘 한파'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절기 '입춘'인 어제, 한파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확대·강화됐는데요.
서울 동북권에도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설악산으로, 기온이 무려 -22도 가까이 곤두박질했고요.
중부지방에서는 대부분 기온이 -10도 안팎, 남부에서도 -5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찬 바람은 오늘 종일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6도, 체감온도는 -12도에 머물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서도 체감온도는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한기가 서해를 지나면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 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전북에는 이미 눈이 20cm 가까이 새로 쌓인 곳이 있는 가운데, 지금도 대설특보가 내려진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눈발은 계속해서 굵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많게는 40cm 이상, 전북에 30cm 이상, 그 밖의 전남과 충남에도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무너질 수 있는 시설물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많은 눈에 차량이 고립될 위험성이 큰 만큼, 교통정보도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해주시고,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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