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서울 올겨울 첫 한파경보... 동파 '경계' 발령

[이슈날씨] 서울 올겨울 첫 한파경보... 동파 '경계' 발령

2025.02.04.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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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밀려와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서울에는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영하 11.5도,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8.7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당분간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지속하겠고요.

이에 따라 다단계 동파예보제 중 세 번째인 경계단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함 내부를 헌옷과 수건 등 마른 보온재로 채워 찬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장시간 외출이나 야간에는 수도꼭지를 틀어 물이 가늘게 흐르도록 조치하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2도, 대전 영하 11도, 광주 영하 6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실제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 이상 더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지속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한편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눈이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렸지만 모레 오전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30cm 이상, 호남에도 최고 2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요.

충남 서해안에도 15cm 이상의 추가 적설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는 이들 지역에 시간당 3~5cm 안팎의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차량 고립이나 시설물 붕괴 등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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