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널뛰기' 1월...강수량 적고 눈 내리는 날 많았다

'기온 널뛰기' 1월...강수량 적고 눈 내리는 날 많았다

2025.02.05.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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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변동이 컸던 지난달은 강수량은 적었지만, 눈이 내린 날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5일) 1월 기후특성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둘째 주에는 한파가 나타났지만, 넷째 주에는 5일 동안 '이상 고온'이 나타날 만큼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극 주변의 찬 소용돌이가 주기적으로 찬 공기를 남쪽으로 보내거나 붙잡아 두는데, 상순에는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중순 이후에는 북극에 갇히면서 기온이 올랐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지만, 눈이 내리는 날은 9.7일로 평년보다 3.5일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눈은 서쪽 지역에 집중됐는데, 찬 공기가 서해를 지나면서 눈구름이 발달해 서쪽에는 많은 눈이 내린 반면, 동쪽은 상대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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