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소낙눈 '펑펑' 퇴근길 중서부 대설특보...밤사이 전국 확대

[날씨] 소낙눈 '펑펑' 퇴근길 중서부 대설특보...밤사이 전국 확대

2025.02.06.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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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근길,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짧고 굵게 집중되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눈 상황과 전망,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은 상암동은 눈이 그친 거 같은데, 상황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1∼2시간 전, 수도권에는 굵은 눈발이 쏟아지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파주의 경우, 한 시간 만에 6cm의 눈이 내려 쌓이기도 했는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상암동은 눈발이 다소 약해진 모습이고요,

앞으로 눈구름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퇴근길,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는 곳이 많으니까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빙판길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눈구름이 중서부 지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일부, 충남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눈구름이 그 밖의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지역도 점차 늘겠습니다.

내일까지,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충청과 호남, 제주 산간에 최고 20c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 최고 10c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5∼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에 수도권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호남과 제주도는 휴일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한파는 다음 주 초반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한파 속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평소보다 서둘러 나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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