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서쪽 '대설특보' 속 강한 눈...찬바람도 강해져, '블랙아이스' 비상

[날씨] 출근길, 서쪽 '대설특보' 속 강한 눈...찬바람도 강해져, '블랙아이스' 비상

2025.02.07. 오전 05: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서쪽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출근길에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찬바람도 강해지면서, 강추위도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 날씨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밤사이 서울은 눈이 소강상태에 들었는데, 한 시간 전쯤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되겠는데요.

찬바람도 강해지고 있어서 오늘 출근길 날씨가 비상입니다.

평소보다 서둘러 나오셔야겠고요, 옷차림도 더욱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다시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경기 남부와 호남 지역에 초록색 눈구름이 지나고 있고요.

수도권 지역으로도 강한 눈구름이 다가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경기 서부와 충청, 호남과 영남 서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출근길에는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30cm, 호남 서해안에 25cm의 추가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는 오늘 오전 중 눈이 그치겠지만, 짧은 시간 동안 3~8cm, 경기 남부는 10cm의 큰 눈이 오겠습니다.

찬바람도 더욱 강해집니다.

현재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5.2도, 체감 온도는 -8도선 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6도, 체감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눈과 강추위가 겹치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미끄럼 사고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