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2/7] 서쪽 '대설특보' 속 강한 눈...추위 속 출근길 '빙판' 주의

[출근길 YTN 날씨 2/7] 서쪽 '대설특보' 속 강한 눈...추위 속 출근길 '빙판' 주의

2025.02.07.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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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쪽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출근길에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강추위도 이어져 도로 빙판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도 눈이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네, 밤사이 서울은 눈이 소강상태에 들었는데, 출근길을 앞두고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아침까지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되겠는데요.

찬바람도 강해지고 있어서 오늘 출근길 날씨가 비상입니다.

평소보다 서둘러 나오셔야겠고요, 옷차림도 더욱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다시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호남을 중심으로 초록색 눈구름이 지나고 있고요.

수도권 지역으로도 강한 눈구름이 다가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쪽 지방과 영남 서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출근길에는 이들 지역으로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는 오늘 오전 중 눈이 그치겠지만, 짧은 시간 동안 최고 8~10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충청은 내일까지 15cm 이상 내리겠고, 모레까지 눈이 지속하는 제주 산간과 호남 서해안에는 25~30cm의 추가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찬바람도 더욱 강해집니다.

현재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5.5도, 체감 온도는 -10도선 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7도, 체감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눈과 강추위가 겹치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미끄럼 사고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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