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도 '대설주의보'...강추위 겹쳐, 출근길 '빙판' 비상

[날씨] 서울도 '대설주의보'...강추위 겹쳐, 출근길 '빙판' 비상

2025.02.07.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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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출근길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대설에 강추위까지 겹쳐 '도로 빙판'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출근길을 앞두고 눈발이 점차 굵어지더니, 조금 전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아침까지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되겠는데요.

대설에 한파까지 겹쳐서, 오늘 출근길 날씨가 비상입니다.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평소보다 서둘러 나오셔야겠고요, 옷차림도 더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는 강한 눈구름이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눈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출근길에 강한 눈을 뿌리겠습니다.

따라서 서쪽을 중심으로 '대설특보'도 점차 확대하고 있는데요,

오늘 출근길,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는 오늘 오전 중 눈이 그치겠지만, 짧은 시간 동안 최고 8~10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충청은 내일까지 15cm 이상 내리겠고, 모레까지 눈이 지속하는 제주 산간과 호남 서해안에는 25~30cm의 추가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찬바람도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6.5도, 체감 온도는 -13도선 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7도, 체감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눈과 강추위가 겹치면서 도로가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미끄럼 사고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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