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대설주의보', 출근길 최고 8cm...한파에 '빙판' 비상

[날씨] 서울 '대설주의보', 출근길 최고 8cm...한파에 '빙판' 비상

2025.02.07.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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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서울에도 눈발이 점점 굵어지는 것 같군요?

[캐스터]
네, 오늘 출근길, 날씨가 비상입니다.

서울에도 점점 더 강한 눈구름이 유입되고 있고요.

보시는 것처럼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에는 오늘 오전까지 짧은 시간 동안 최고 8~10cm의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눈이 내리는 와중에, 날씨도 여전히 춥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와 대설특보가 동시에 발령 중인데요.

강추위 속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이면서,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평소보다 일찍 나오시는 게 좋겠고요,

운전하신다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추위 속에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초록색의 강한 눈구름이 발달한 모습인데요.

서울 등 서쪽 지방과 강원 남부, 영남 서부를 중심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이미 곳곳에는 5~10cm의 눈이 내렸는데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앞으로 오전까지 최고 8~10cm의 많은 눈이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내리겠고요.

충청도 내일까지 최고 15cm 이상,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모레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면서 25~30cm의 폭설이 더 내리겠습니다.

여기에 절기 '입춘'에 들이닥친 한파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6.9도 보이고 있고요.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11도 아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7도, 체감온도는 -14도를 보이는 등

종일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낮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무거운 눈이 녹지 못하고 계속 쌓이는 데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까지 무척 강합니다.

시설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무척 큰 만큼,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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