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전국 한파...서해안·제주도 내일까지 폭설

[날씨] 오늘도 전국 한파...서해안·제주도 내일까지 폭설

2025.02.08.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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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8일)도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서해안과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1.5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8.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또, 강원도 횡성이 영하 25.1도, 충북 제천 영하 19.6도, 파주 영하 17도 등 전국이 맹추위를 보였고, 낮 기온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호남과 서해안,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내일까지 최고 8cm가량 많은 눈이 내리겠고 제주 산간과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최고 1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한파로 눈이 내린 뒤 곧바로 얼어붙어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쌓인 눈이 얼면서 시설물 피해도 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다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소 누그러지면서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예정이며, 정월 대보름인 수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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