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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공식 결빙되며 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한강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한강이 공식 결빙됐는데, 현장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한주 내내 이어졌던 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이곳 한강의 물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한강 결빙은 지난해보다 14일 늦고 관측 이래 역대 2번째로 늦은 건데요,
한강의 공식 결빙이 인정된 가운데, 저도 한강 둔치로 나와봤습니다.
이곳에서도 얼음 조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요, 곳곳에 눈도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은 -3.1도, 체감온도는 -8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나오실 때는 꼭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호남 서해안에도 내일까지 1cm 안팎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내륙, 경북 곳곳에는 수일째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 2도, 대구는 3도가 되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다만, 입춘 한파의 기세가 점차 꺾이면서 이번 주 월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이 있는 수요일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눈비 소식이 잦은 서쪽 지방과 달리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연일 대기가 메마르고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사고 없도록 각별히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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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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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아침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공식 결빙되며 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한강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한강이 공식 결빙됐는데, 현장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한주 내내 이어졌던 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이곳 한강의 물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한강 결빙은 지난해보다 14일 늦고 관측 이래 역대 2번째로 늦은 건데요,
한강의 공식 결빙이 인정된 가운데, 저도 한강 둔치로 나와봤습니다.
이곳에서도 얼음 조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요, 곳곳에 눈도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은 -3.1도, 체감온도는 -8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나오실 때는 꼭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호남 서해안에도 내일까지 1cm 안팎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내륙, 경북 곳곳에는 수일째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 2도, 대구는 3도가 되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다만, 입춘 한파의 기세가 점차 꺾이면서 이번 주 월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이 있는 수요일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눈비 소식이 잦은 서쪽 지방과 달리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연일 대기가 메마르고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사고 없도록 각별히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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