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전해드린 대로 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아침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공식 결빙됐습니다.
올해 한강 결빙은 역대 2번째로 늦은 결빙이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추위가 길게 이어지더니 결국, 한강이 얼었군요?
[기자]
네, 입춘 한파가 한주 내내 이어지면서 결국, 한강도 공식 결빙 됐습니다.
한강 공식 결빙은 한강 대교 노량진 방향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지점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기상청은 지난 4일 이후 5일 동안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강한 한파가 지속해 한강 공식 결빙 지역을 중심으로 얼음이 두껍게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강 공식 결빙은 지난해보다 14일 늦고 평년보다 30일 늦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강 결빙 관측이 시작된 1906년 이후 1위 기록인 1964년 2월 13일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늦은 결빙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렇게 늦게 한강이 결빙된 건, 올해 겨울 대체로 예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데다 서울에서 이번처럼 강력한 한파가 길게 이어진 경우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역해 한강 결빙 관측이 가장 빨랐던 해는 1934년 12월 4일이며, 관측되지 않았던 해는 최근 2021년을 포함해 모두 9차례 기록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해드린 대로 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아침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공식 결빙됐습니다.
올해 한강 결빙은 역대 2번째로 늦은 결빙이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추위가 길게 이어지더니 결국, 한강이 얼었군요?
[기자]
네, 입춘 한파가 한주 내내 이어지면서 결국, 한강도 공식 결빙 됐습니다.
한강 공식 결빙은 한강 대교 노량진 방향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지점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기상청은 지난 4일 이후 5일 동안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강한 한파가 지속해 한강 공식 결빙 지역을 중심으로 얼음이 두껍게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강 공식 결빙은 지난해보다 14일 늦고 평년보다 30일 늦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강 결빙 관측이 시작된 1906년 이후 1위 기록인 1964년 2월 13일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늦은 결빙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렇게 늦게 한강이 결빙된 건, 올해 겨울 대체로 예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데다 서울에서 이번처럼 강력한 한파가 길게 이어진 경우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역해 한강 결빙 관측이 가장 빨랐던 해는 1934년 12월 4일이며, 관측되지 않았던 해는 최근 2021년을 포함해 모두 9차례 기록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