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점차 약화...경기 남부·충청 낮 동안 약한 눈

[날씨] 한파 점차 약화...경기 남부·충청 낮 동안 약한 눈

2025.02.10.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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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기승을 부렸던 한파가 점차 약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인 눈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경의선 숲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바깥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네,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추위가 확연히 덜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1.1도를 보이고 있고요.

바람도 많이 강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금세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내일 아침까지는 강추위가 이어지니까요.

조금 더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눈비가 지나고 있는데요.

특히 충남 북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낮 동안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더 이어진 뒤, 점차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 2도, 광주 4도, 대구는 5도 등 평년 수준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6도까지 오르는 등, 추위가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정월 대보름인 모레는 전국에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비와 눈은 모레 오후 늦게 북서쪽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따라서 달맞이는 밤사이 중부 등 일부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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