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밤사이 전국 비 또는 눈

[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밤사이 전국 비 또는 눈

2025.02.10.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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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늦은 밤부터 모레 사이, 전국에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현장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경의선 숲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추위가 심하지 않다고요?

[캐스터]
네, 한파의 기세가 점차 약화하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은 산발적인 눈이 날리고 있지만, 체감하는 추위가 심하게 느껴지진 않는데요.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낮부터는 서울 한낮 기온이 6도까지 오르는 등, 비교적 온화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대기 질도 대체로 양호하겠는데요.

다만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 충북 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밤 한때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과 전주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대구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동안에는 아침에 비해 기온이 10~15도가량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 6도, 광주와 대구는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늦은 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정월 대보름인 모레는 전국에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와 눈은 모레 오후 늦게 북서쪽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는데요.

따라서 달맞이는 밤사이 중부 등 일부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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